드디어~~

1박2일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출발 전부터 단비가 메마른 대지를 촉촉히 젖시며 우리 여행을 축하해 주었고,

거주인 5명, 인솔자 4명이 한조가 되어 똘똘 뭉친 우리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여행지로 출발하였습니다.

비가 그칠때까지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여

영화도 보고, 저녁에 리조트에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도록 식자재도 구입하여

영종도 스카이리조트에 도착하니

햇님이 밝게 웃으며 우리를 반겼습니다.

7층 숙소에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한 후

비릿한 바다 내음을 벗삼아 구운 고기와 마늘, 쌈장 등을 곁들어 싼 큰 쌈을

입을 크게 벌리며 먹는 모습을 보며 서로 바라보고 웃고...

그렇게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날은

월미도 넓고 푸른 바닷가를 거닐고

인천종합어시장으로 출발하여 시장 구경과, 생선회, 매운탕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에 귀원하였습니다.

한 밥상에서 둘러 앉아 맛있게 식사하고,

가장 편한 모습으로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서 차를 마시며 TV도 시청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추억을 만들어 가는

우리는 精으로 맺어진 가족愛가 듬뿍 쌓여지는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