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은평인권포럼

4월 9일 월요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이하여

주민참정권 보장을 위한 실천과제를 주제로

은평인권포럼이 열렸습니다.

은평구에서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처음으로 장애인 접근성을 주제로 한 모니터링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투표소 모니터링 운동을 시작으로 여러 활동들을 거쳐 

신체적 장애가 있는 유권자의 접근성이 매우 열악했던 투표소가

투표소에서 제외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노인, 장애인 등 신체적 장애가 있는 유권자의 투표소 접근성과 투표소 내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끊임없이 노력하였고

지난 몇 년간 투표소 사전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많은 부분들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실제 투표소를 이용하는 유권자들은 여러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은평인권센터와 장은사(장애인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에서는

신체적·정신적 특성 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은평인권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고 또한 경청해주셨고,

우리 평화로운집은

거주시설 이용자 투표권 보장을 위한 과제와 대책을 주제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의 참정권 보장 현황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신체적, 정신적 약자들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해결방안은 여전한 과제라는 것을 한번 더 의식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국민이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라며,

포럼을 준비해주시고 참여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발표 자료 준비하시느라 애써주시고

멋진 발표 해주신 이선희 선생님!!!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