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마음속에서 그리는 고향마을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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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종인 작성일 16-05-31 13:06 조회 2,90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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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라운딩을 할 때 마다 내 고향은 광주 광산구 ㅇㅇ 마을인데

고향에 가서 살고 싶다는 말씀을 종종하셨다


날을 잡아서 간 고향마을에 도착한 우리는

마침 어귀에서 동네 할머니를 만나 상황을 말씀드리니

우리 거주인을 금방 알아보시고 누구야 하며 이름을 부르셨다


어딘가에 들어가서 옛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을회관에 들어가니

동네할머니들 여러명이 놀이를 하시다가 우리를 반기셨다

같은 집에서 함께 살았다는 할머니가 손을 잡아주며 그간의 안부를 묻고

ㅇㅇ님께서 본인은 고향에서 살겠다고 하니 할머니들은 살 곳이 없다하시며

~~~옛이야기를 하셨다


우리는 ㅇㅇ님께서 사셨다는 집터에 가보니 문화재로 바뀌어 있어서

기념촬영을 하고 마을 어귀를 빠져나왔다

돌아오는 길에 소감을 물으니 너무 좋았다 ㅇㅇ댁 아주머니도 만나고 ㅇㅇ엄마도 만나고

내가 살던 곳을 갈 수 있었으니 너무 많이 좋았다 라며 웃음띤 얼굴을 하고 계셨다


무사히 잘 다녀 올수 있도록 안배하여 주신 감사의 기도를 하며 하루를 마쳤다